미국교정전문의 한국네트워크

사람들은 교정치료 후 치아와 얼굴 모습이 예뻐지면 치료가 잘 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미적인 개선을 위해 교정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당연히 잘 된 치료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겉으로 보기에만 좋으면 되는 것일까요? 치아를 음식물을 효율적으로 씹을 수 있는 위치, 건강하게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위치에 맞추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드가 승인한 미국 치과교정전문의들은 심미적인 개선에 더해 ‘완벽한 치열과 교합’을 추구합니다. 우리 나라의 치과전문의시험은 필기시험과 면접만 치르지만, 미국 치과교정전문의 위원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sts)의 자격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이외에 엄격한 기준의 ‘교정 치료 마무리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즉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치아를 위 아래, 앞뒤, 안팎으로 정확하게 배열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방사선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치아 뿌리들이 서로 평행하도록 맞추어야 합니다. 입이 돌출되거나 합죽해 보이지 않게 치아가 적절한 위치에 있고, 웃을 때 치열이 아름답게 드러남은 물론입니다. 개개인의 환자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 능력’, 최고 수준의 ‘임상 실력’과 섬세한 ‘노력’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치아 모형 분석 (Cast Evaluation)

●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미국 치과교정전문의 위원회)에서 제작한 특별한 측정기구를 이용
● 7가지 교정 치료의 완성도 평가 기준을 28개 전체 치아에 적용


#1. Alignment (배열)	#2. Marginal Ridges Discrepancy (인접한 치아의 높이 차이)


#3. Buccolingual Inclination (어금니 경사도)	#4. Occlusal contacts (위, 아래 어금니의 접촉 )


#5. Occlusal relationship (위, 아래 어금니의 맞물림)	#6. Overjet (윗니가 아랫니를 바깥쪽에서 감싸는 정도)


#7. Interproximal contact (인접한 치아간의 빈틈없는 접촉)